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우일)은 IBM 오스틴 연구소(미국)와 양해각서를 맺고 2012년 9월 말에 제 1기 인턴쉽 대학원생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앞으로 6개월간 IBM 오스틴 연구소에서 각종 연구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IBM 오스틴 연구소에서는 서울대에서 응모한 학생을 엄정한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8명을 선발하였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IBM 오스틴 연구소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며, IBM TJ 와트슨 연구소에서도 관심을 표명하며 모집분야 설명을 보내왔다. 학분 분야도 컴퓨터공학 및 전기공학을 포함하여 공과대학 여러 학문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대학에서 외국의 주요 기업 현지 연구소에 양해각서를 맺고 다수의 인턴쉽 학생을 파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인턴쉽을 주선한 장래혁교수(공과대학정보부학장, 컴퓨터공학부)는 세계적으로 인접한 학문 분야를 잘 이해하는 융합형 엔지니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IBM 오스틴 연구소에 파견된 인턴쉽 학생은 모두 컴퓨터공학과 전기공학이 접목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생으로 IBM 오스틴 연구소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인접학분의 상호이해와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IBM오스틴 인턴쉽 학생 파견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비전인 글로벌 리더 공과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리더쉽과 도전정신 함양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추진전략에 발맞춘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