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상 교수, 2017 IEEE 클러스터 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서울대, 한국항공대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공동연구팀, 2017 IEEE 클러스터 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한국연구재단 브레인 코리아 21 (BK 21) 사업 및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IITP)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기반으로 서울대 (엄현상 교수팀), 한국항공대 (이재환 교수팀), KISTI (황순욱 박사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슈퍼컴퓨팅센터(NERSC)와의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서 지난 주에 열린 2017 IEEE 클러스터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IEEE 클러스터 학회는 고성능 컴퓨팅 및 분산 컴퓨팅 분야에서 최상위급 학술회의로, 특히 이번에 총 216편의 논문들 중 21.8%의 논문만이 발표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이다.

이번 수상 논문 ‘사용자 수준 I/O 분리를 통한 버스트 버퍼 가속화 (Acceleration of Burst Buffer by User-Level I/O Isolation)’ 에서 고성능 저장장치 V낸드 플래시기반 SSD의 최신 기능인 다중 스트림 (Multi-Stream) 기반으로 사용자 별 I/O 스트림 분리 기법 제안을 통해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주요 이슈인 과도한 I/O 처리 시 단위 시간당 2배 이상의 I/O 양을 처리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교육부의 BK 21 사업 지원을 통해 서울대 한재현 학생이 미국 NERSC 슈퍼컴퓨팅센터를 방문하여 확보한 최신 코리 (Cori) 슈퍼컴퓨터의 실제 워크로드를 기반으로 KISTI 슈퍼컴퓨팅센터에 소규모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KISTI와 NERSC 슈퍼컴퓨팅센터 간의 오랜동안의 협력관계가 이번 서울대 학생의 NERSC 방문 및 코리 슈퍼컴퓨터 데이터 확보에 주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최신 스토리지 장치를 이용한 고성능 컴퓨팅 기술 연구를 차질없이 수행함으로써 후발주자였던 한국이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 결과, 본 논문에 대하여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이는 정부 지원 기반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산학연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최신 슈퍼컴퓨팅 핵심 I/O 기술을 확보한 모범 사례로 비칠 전망이다.

본 논문을 통해 제안한 기술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I/O 성능 가속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만큼, 현재 해당 연구 결과를 보다 다양한 실제 과학 응용에 적욯하기 위해서 NERSC 슈퍼컴퓨팅센터에 중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이는 향후에 우리나라가 연구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7년 9월 12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