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기 교수가 세계적인 모바일 시스템 학술대회인 ACM MobiSys 2026의 프로그램위원장(Technical Program Committee Co-Chair)으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2026년 열리는 MobiSys 학술대회에서, 논문 심사와 프로그램 구성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그는 전 세계 연구자들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위원회(TPC)를 조직하고, 학회에 제출되는 수백 편의 논문 중에서 발표작을 선정하는 중요한 과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ACM MobiSys(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Systems, Applications, and Services)는 ACM SIGMOBILE의 대표 국제 학회로, 모바일·IoT·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과 서비스를 다룬다. 컴퓨팅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고, 창의성과 기술력을 함께 평가받는 학술대회다.
이영기 교수는 온디바이스 AI 시스템, 증가상 현실, 인터렉티브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융합한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국제 학회와 산업계에서도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위원장 선임은 이 교수의 국제적 연구 역량과 학계 내 입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 MobiSys 학회는 전 세계 연구자들의 주목 속에 차세대 모바일·IoT 시스템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