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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탁 교수 연구진,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인지과학연구소 장병탁 교수 연구팀(김진화 박사과정 외)이 영상을 보고 음성으로 질의 응답하는 시각대화 딥러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월 6일(화) 밝혔다. 연구팀은 20만장의 사진과 76만개의 질의응답쌍으로 구성된 VQA (Visual Question Answering) 데이터셋(미국 버지니아텍 제공)을 이용하여 딥러닝 신경망을 학습시켰다. 다중모달 잔차 신경망 (Multimodal Residual Network, MRN)으로 명명된 이 딥러닝 신기술은 음성입출력 기술과 결합되어, 로봇에게 핸드폰을 보여주고 “이것이 뭐야?”라고 물으면 영상을 분석하여 “핸드폰이야”라고 대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물건에 대해서 “이것은 무슨 색이야”하고 물으면 “검정색이야”라고 하거나 “ 상표는 뭐지?”라는 질문에 “삼성이야”라고 대답할 수 있다. 지금까지 언어로 질문을 하고 언어로 답하는 질의응답 기술은 개발되었으나, 영상을 보여주고 그 내용에 대해서 음성언어로 질문하고 음성언어로 답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이러한 ‘VQA 인공지능’은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어린이 학습에 응용할 수도 있고,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주변 정보나 소셜 미디어 정보를 알려줄 수 있으며, 대용량의 방송 정보나 감시카메라 촬영 내용을 조건에 따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사람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 비서와 같은 로봇 응용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장 교수는 “지금까지 시각과 언어 기술은 독자적으로 많이 연구됐으나, VQA은 다중모달로부터 학습하고 추론한다는 점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다중모달 기반의 인공지능 개발에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7월 CVPR 컴퓨터비전 국제학회의 VQA 경진대회에서 4위에 올랐으며, 10월 발표된 후속 연구에서 1위를 탈환하였다 (실시간 순위표: https://competitions.codalab.org/competitions/6961#results). 관련 연구 논문은 12월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30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 국제학회(NIPS 2016)에서 발표되었다. NIPS는 인공지능(머신러닝)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 올해 인공지능분야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열기로 6천여 명이 참석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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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회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 선정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전기정보공학부 최기영 교수, 정덕균 교수, 컴퓨터공학부 하순회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 기관에서 세 명이 동시에 석학회원으로 선정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다. IEEE 회원의 최고 등급인 석학회원은 전기, 전자, 통신 등 각 분야의 10년 이상 경력자인 회원 중 탁월한 자질과 연구 개발 업적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를 한 사람을 기준으로 매년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된다. IEEE는 개인 업적과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선정 기준으로 이 자격을 부여하며, 매년 열리는 전체 회의에서 회원증서 수여식을 한다. 이번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최기영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 카이스트 석사를 거쳐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1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회로설계, 저전력 시스템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을 고려한 저전력 시스템 설계에 대한 연구는 많은 후속 연구를 이끌어낸 바 있다.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삼성논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덕균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석사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1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주로 직접회로설계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1995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실리콘이미지사를 공동 창업하여 현재 평판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의 범용 표준이 되는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공동연구소 도연창조상,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자상, 호암공학상 등을 수상했다. 하순회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석사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4년부터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 교수는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 중이며, 특히 정형적 컴퓨터 모델에 기반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설계 방법론을 창안하여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권위 있는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서 프로그램 위원장 및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IEEE는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지닌 학회로, 현재 160여 개국 40여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IEEE는 전세계 전기공학, 전자공학, 컴퓨터 과학, 통신 분야 등의 분야 관련 문건의 30%를 출간하고 있고, 1,300여 개의 산업 표준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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