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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탁 교수 연구진, Imagination Machine 개발

만화영화를 보고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는 인공지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인지과학연구소의 장병탁 교수 연구팀은 만화영화를 보고 그림과 언어가 연합된 개념을 습득하면서 스스로 지능을 향상시키는 ‘상상력 기계(Imagination Machine)’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상상력 기계는 인간의 뇌 신경망을 닮은 연상 메모리 구조를 갖고 있어, 그림으로 표현된 물체와 언어 사이의 연관 관계를 습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 기계에 만화영화 ‘뽀로로’의 1232분 분량 183개 에피소드를 입력했다. 이 기계는 뽀로로의 각 장면과 대사 사이의 의미 관계와 시간적 줄거리를 학습했다. 학습한 뒤에는 그림이 주어지면 이에 맞는 대사를 생성하고, 대사가 주어지면 이에 맞는 그림을 추론해낼 수 있게 됐다. 이 기계에 뽀로로 외의 다른 영화를 입력해 다른 내용을 가르칠 수도 있다. 이 상상력 기계는 외국어를 스스로 학습해 외국어를 가르치는 개인 교사 역할을 하거나, 피교육자의 행동을 학습해 학습능률을 극대화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장 교수는 “지금까지 빅데이터 기술은 많이 연구됐으나, 만화영화 빅데이터로부터 지식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라며 “이 연구가 앞으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개발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1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인공지능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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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우수학위논문상 수상자 안내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서는 2015년 2월부터 매 학기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여합니다. 석박사 졸업 논문의 경우 논문 심사위원들이, 학부 졸업 논문의 경우 지도 교수가 뛰어난 논문을 선별하여 우수학위논문상 후보로 추천하였습니다. 박사논문상 후보 2명, 석사논문상 후보 2명, 학부논문상 후보 7명을 추천 받았고, 그 중에서 학부 SCSC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박사논문상 수상자 1명, 석사논문상 수상자 1명, 학부논문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하였습니다. o 박사 논문상 수상자 하정우 (지도교수: 장병탁) 제목: Deep hypernetworks for learning from non-stationary multimodal data 하정우의 박사학위 논문은 non-stationary multimodal data를 이용한 기계학습기법으로서 deep hypernetworks을 제시하고, 시각-언어가 중첩된 multimodal benchmark data와 만화 비디오 시리즈를 이용해서 그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학술회의 중 하나인 AAAI에 올해 발표한 “Automated Visual Linguistic Knowledge Construction via Concept Learning from Cartoon Videos”를 포함해서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회의에 총 35편의 논문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o 석사 논문상 수상자 노준혁 (지도교수: 밥 믁카이) 제목: Machine learning models and missing data imputation methods in predicting the progression of IgA nephropathy 노준혁의 석사학위 논문은 서울대학교 신경내과에서 1979년부터 2014년까지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IgA 신염 환자들의 위험도를 분류하는 기계학습 기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회의에 3편의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o 학부 논문상 수상자 박재성 (지도교수: 김명수) 제목: 분기 구조 기반 인체 혈관 모델링 박재성의 학부졸업 논문은 접선-연속성을 갖는 부드러운 스윕 곡면을 이용해서 인체 혈관을 모델링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학부생임에도 불구하여 SCI급 국제 학술지인 Computer Animation and Virtual Worlds에 제 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과학창의재단 URP2012과제 최우수상(과학 및 공학 분야 전국 1등)을 수상하였다. o 학부 논문상 수상자 권혁준 (지도교수: 김지홍) 제목: 델타압축 기반의 낸드 플래쉬 내구성 향상 기법 낸드 플래쉬 내구성 향상에 관한 권혁준의 학부졸업 논문은 2014년도 학부생 연구지원 사업 장려상 수상, 한국 정보과학회 동계 학술발표회 포스터 발표, 우수논문상 수상, 정보과학회논문지(시스템 및 이론분야) 초청 논문으로 심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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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희 교수 연구진, ‘보행 완벽 재현’ 시뮬레이션 개발

사람이 두발로 걷는 과정을 완벽하게 재현한 가상 시뮬레이션이 개발됐습니다. 뇌성마비 같은 질병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수술과 재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방송 및 인터뷰 보기 [리포트] 사람의 걸음걸이를 재현한 시뮬레이션입니다. 보행에 관여하는 엉덩이 쪽 대퇴골이 선명히 나타납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이 시뮬레이션은 실제 사람의 보행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세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재현합니다. 보행할 때 움직이는 100여개 근육을 적용했기 때문에 10여개 근육을 사용한 기존 시뮬레이션보다 정확한 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제희(서울대) : "각각의 근육들은 어떤식으로 힘을 내서 사람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비로소 많은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시뮬레이션 상에서는 보행에 불편을 끼치는 다양한 상황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뼈와 관절을 변화시키는 정형외과 수술에 앞서 수술 결과를 미리 예측해 성공률을 높이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박문석(분당 서울대병원 교수) : "(기존 시뮬레이션은)평균적인 예측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적용할 수 없었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서 수술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됩니다." 환자의 X레이를 시뮬레이션에 적용하는 기술까지 개발된다면 2년안에 실제 수술에 이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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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희 교수 연구진, 신개념 3D 영상콘티 기술 개발

7개월 걸린 영화 ‘엑스맨2’ 영상콘티 3D 모션캡처 이용땐 1주일만에 “OK” ‘John and Tom(존과 톰)’ ‘Bump(부딪치다)’ ‘Point(손가락질하다)’. 원정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연구원이 모니터에 떠 있는 낱말 카드 3개를 끌어와 선으로 연결한 지 몇 분 뒤, 화면에는 거짓말처럼 두 사람이 부딪쳐 손가락질을 하며 시비가 붙는 영상이 나타났다. 이제희 교수팀이 최근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영상 콘티 제작 프로그램이다. 영상 콘티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제작할 때 시나리오만 나온 상태에서 감독이 각 장면을 어떻게 만들지 구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종의 영상 시나리오다. 특히 영화 ‘아이언맨’ ‘엑스맨’ 시리즈 등 특수 효과, 액션이 화려한 영화나 ‘라푼젤’ 같은 애니메이션에는 영상 콘티가 필수다. 문제는 이런 영상 콘티 작업이 시간적으로 길게는 1년 정도 걸리고 비용도 수십억 원이 든다는 점이다. ‘엑스맨 2’의 경우 수백 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45분짜리 영상 콘티를 제작하는 데 7개월이 걸렸다. 수십 초 분량의 장면 하나를 만드는 데만 우리 돈으로 1000만~2000만 원이 든다. 영상 콘티가 200개 장면으로 이뤄졌다면 여기에만 20억~40억 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을 발전시키면 7개월 걸린 ‘엑스맨 2’의 영상 콘티를 1주일이면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미국 월트디즈니컴퍼니 산하 디즈니연구소의 제안을 받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사람의 동작을 저장해 놓은 데이터베이스인 ‘모션캡처 라이브러리’와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단어를 서로 연결시키는 컴퓨터 알고리즘이다. 각 단어를 순서대로 연결한 뒤 모션캡처 라이브러리에서 해당 동작을 가져와 합성하는 방식이다. 이 교수팀이 보유한 모션캡처 라이브러리에는 주먹을 휘두르거나 발로 차는 동작 등 액션 영화에 필요한 동작 270여 가지가 들어 있다. 상대방과 싸우는 장면도 ‘오른팔을 뻗다’ ‘세게 때리다’ 등 세부적인 묘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http://csedisc.snu.ac.kr/pub.php?get=UU5TTllhY0ZnMnVaSG1KYndCRE8yb1d2SDMwT2xoMHE5d0hYMHZNTkZsSit3NnNoY1BwMGJhemtIQnFWb1RmUQ.jpg 이 교수는 “구글 등이 검색 시 정확도가 높은 순서대로 보여주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는 점에 착안해 영상 콘티 프로그램에도 이 기술을 도입했다”며 “단순히 싸우는 장면도 수백 가지가 생성되는 만큼 이 가운데 감독이 원할 만한 장면이 우선순위에 랭크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시그래프(SIGGRAPH) 아시아 2014’에서 이 프로그램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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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경 교수, 서울대 공과대학 '신양공학학술상'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11월 26일 12시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신양공학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신양공학학술상’은 태성고무화학㈜의 창업자이자 서울대 공대 동문인 산양문화재단 정석규 이사장이 공대의 젊은 교수들을 위해 모교에 대학발전기금에 출연하여 제정한 상이다. 정 이사장의 호를 따 ‘신양공학학술상’으로 명명한 이 상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직 교수 중 부교수 및 정교수로 승진하는 49세 미만의 젊은 교수 중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를 선발하여 시상한다. 2005년 제정되어 올해로 10회째 시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7명이 상을 받았다. 신양공학학술상의 제정으로 젊은 교수들의 연구활동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4년 신양공학학술상 수상자로는 교육분야에 건축학과 백진 교수, 학술분야에 기계항공공학부 김호영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심형보 교수, 컴퓨터공학부 권태경 교수, 산학협력을 더 활성화하기위해 올 해 처음 신설된 산학협력분야에 건설환경공학부 유기윤 교수, 재료공학부 한흥남 교수 등 총 6명이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신양공학연구기금도 함께 전달됐다. 신양공학학술상을 제정한 정석규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1952년)한 후 50여년 간 키우고 운영해 온 회사를 지난 2001년에 매각한 자금으로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첨단 정보검색실과 열람실을 구비한 도서관인 신양학술정보관 I호관, II호관, III호관을 서울대에 건립, 모교에 기증한 바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신양문화재단을 교내에 있는 신양학술정보관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치다가 작년에 신양문화재단 운영을 서울대에 위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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